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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윤조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 기획재정부 2016년도 예산 1차 심의에서 재외동포재단 내년도 사업비 예산이 올해 대비 11.5% 삭감돼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윤조 국회의원실은 최근 이같이 확인했다며, “재외동포재단의 내년 예산이 지난해 예산에 준해 짜여 진 탓에 올해 신규 사업으로 편성된 미주지역 정치력 신장사업, 재중동포 특별지원 사업 등이 내년 예산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의원실이 기획재정부를 통해 확인한 내년도 동포재단 사업비 예산은 416억원이다. 올해 동포재단 사업비 예산은 471억3,200만원(전체 예산 518억2,800만원) . 이대로 동포재단 예산이 정해지면 내년도 동포재단 사업비 예산은 올해보다 약 55억원 감소된다.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인 심윤조 의원은 “우리 재외동포가 거주국의 주류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도록 돕는 것이 현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기조”라고 강조하며, “미주지역 정치력 신장사업은 이러한 정부 정책의 핵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글학교 운영비 예산 삭감은 박근혜 대통령이 동포간담회에서 한글학교당 평균 지원규모를 2017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하기로 약속했던 사실을 감안할 때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또한 기재부 예산실장과의 협의에서 △미주지역 정치력 신장 사업 △재중동포(조선족) 특별지원 사업 △한글학교 운영비 및 교사 육성, 역사교육 보조교재 개발 사업 △러시아·CIS 고려인 동포 특별지원 사업 △아프리카, 중남미, 서남아 등 특수지 한글 교육인프라 구축사업 △한상 활용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정부 측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