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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만들어 낸 문화유산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기에 옛 사람들의 생각과
생활 등을 살필 수 있는 지나온 과거의 증거이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문화적인 가치와 의식을
일깨우는 삶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문화유산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미래의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할 소중한 유산을 맡고 있는 주인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문화유산이 가진 역사성과 학술성, 예술성 그리고 상징성을 인정하며 구별과 선택보다는
그 가치와 의미를 존중하고 문화이해의 출발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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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지역, 국가와 민족의 차이와 구별을 넘어 인류의 모든 삶의 가치와 의미를 위해서
'문화유산'이라는 인류 공통어로 모두가 함께 아끼고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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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성 : 과거의 문화를 간직한 시대 유산이며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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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성 : 역사와 문화의 기록은 문자 이외에도 유물/유적을 통해서 문화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예술성 : 문화유산에서 표현된 예술적 감각과 기술, 생각 등을 느끼고 이해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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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징성 : 각 시대와 민족, 국가의 독특한 전통문화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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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라는 용어는 일본에서 문화재보호법을 만들 때 Kulturguter(독일어)를 한자로 옮기면서 사용되었고 우리나라는 일본으로부터 그 용어를 받아들여 사용하였다가 문화재관리국 직제가 공포(1961. 10. 2)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문 화 재 (文 化 財) : 한국,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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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물 (文 物) :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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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산 (文化資産) :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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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물 (文化遺物) :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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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자원 (Cultural Resource) : 미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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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은 국제연합(UN)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서 채택한 보호협약에 따라 지정한 유산을 말한다.
※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협약(Convention for the Protection of the World Cultural and Natural Heritage)"; 제17차 정기총회(프랑스 파리; 1972.10.17~11.21) 협약에서는 인류 역사의 보편적 가치를 갖고 있는 소중한 인류의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여러 국가가 인류 유산 보호의 피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동으로 보호를 책임지면서 협조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국내보호와 국제보호에 대한 방법과 기준을 제시하였다.
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은 자국에서의 유산보호, 보존, 활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국제적 원조를 얻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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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상징(Emblem)은 유네스코가 인류의 소중한 문화 및 자연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1978년 만든 것으로 미쉘 올립(Michel Olyff)에 의해 도안하여 제2차 회의에서 공식으로 채택되었다.
상징은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상호보존과 자연과 인간의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가운데에 있는 ‘사각형’은 ‘사람이 만들어 낸 형상’, 바깥에 있는 ‘원형’은 ‘자연’을 상징한다. 사각형과 원형은 서로 연결되어 자연과 인간의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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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종류에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으로 나누어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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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은
기념물 (Monuments)은 역사상 예술상 학술상 현저히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서 건축물, 기념조각, 그림, 금석문, 고고자료, 동굴주거 그리고 이들의 복합물 등을 말한다.건축물군 (groups of building)은 독립되거나 서로 연결된 건물들로서 건축 기술과 배치 상태로 보아 균일한 것들을 말한다.
유적 (Sites)은 사람이 이루어낸 것,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져 만든 것, 그리고 고고유적이 포함한 지역으로 역사적, 심미적, 민족학적, 인류학적 관점에서 현저히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들을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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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유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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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물, 생물에 의해 형성된 생성물 또는 생성물군으로서 미적이거나 학술적으로 현저히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
지질 또는 자연지리적 형성물 그리고 위험에 처한 동식물의 특정 서식지로서 학술상 보존상 현저히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
자연지역이나 특정지역으로서 학술상, 보존상, 경관상 현저히 보편적 가치를 지닌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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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유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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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의 특징을 동시에 충족하는 유산을 말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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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세계유산」
| 1995년 :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
| 1997년 : 창덕궁, 수원화성 |
| 2000년 : 경주 역사 유적 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
| 2007년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
| 2009년 : 조선왕릉 |
| 2010년 :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은 유네스코에서 구전 및 무형문화재의 발굴 및 보존, 홍보를 촉구하기 위해 걸작 선정 사업을 시행하며 한국과 일본의 인간문화재 제도를 보급하면서 세계전통음악 수집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유네스코는 1989년 〈전통문화와 민속보호에 관한 권고 Recommendation on the safeguarding of Traditional Culture and Folklore 〉와 1993년 제142차 실행위원회에서 채택한 〈인간문화재에 관한 결정 Dicision Concerning the "Living Human Treasure" 〉를 바탕으로 1998년 제155차 실행위원회에서 문화공간과 문화표현 양식을 보호하기 위해 시상제도 도입과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을 선정하기로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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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은 2001년 5월 18일 19개 걸작을 처음 선정하고 2년마다 국제심사위원회(18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 기준은 문화적 가치 및 전통의 뿌리, 문화적 정체성, 문화간 교류 촉진, 현대 사회에서의 사회적·문화적 역할, 기능 및 기술 응용의 탁월성, 독특한 문화적 전통, 그리고 소멸 위기 등을 들 수 있다. |
◈ 한국의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 2001년 : 종묘제례 및 종묘 제례약 |
| 2003년 : 판소리 |
| 2005년 : 강릉단오제 |
| 2009년 :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
| 2010년 : 가곡, 대목장, 매사냥 |
| 2011년 : 줄타기, 택견, 한산모시짜기 |
‘세계 기록 유산’은 유네스코에서 기록유산을 적절하게 보존 관리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기록유산의 존재와 중요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시행되는 활동이다.
유네스코는 사라져가는 인류의 기억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자 ‘세계 기억(MOW 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으로 세계기록유산등재(The Memory of the World Register) 사업을 시작하고 전세계 도서관과 기록보존소에 남아있는 가치있는 기록들을 보존?보급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국제자문위원회(14명)에서 심사를 거쳐 등록하고 목록을 작성하고 있다. 위원회는 2년마다 한번씩 열린다. 세계기록유산 등록을 위한 첫 회의는 1997년에 열렸으며 목록에 등재된 유산 중에서 훼손 정도가 심하거나 보존의 문제가 있으면 목록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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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세계기록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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