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목사

누가 월간지 창간을 축하합니다.

우리는 보람 있게 살기를 원합니다. 보람 있는 하루를 보내고 보람 있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불을 떼야 연기가 나고 씨를 뿌려야 싹이 돋습니다. 우리가 값있는 행동을 할 때에 보람이 느껴집니다.

누가선교회가 창립된 지 7주년을 맞아 뜻 있는 월간지를 발간하게 됨을 진심으로 경축 드립니다. 그간 누가선교회에서 의료사역, 구호사역, 복지사역, 문화예술 사역을 종합적으로 봉사하는 보람 있는 사역을 전개해 온 것을 경하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고 사도 바울은 말했습니다. 은혜를 알고 그 은혜에 보답하려는 것이 기독인의 마음가짐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고마워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의 마음은 천국을 만드는 열쇠요 비결입니다.

우리는 빈 손으로 왔다 빈 손으로 갑니다. 지상은 우리가 영주(永住)할 땅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7,80년 살다 가는 존재인 나그네에 지나지 않습니다.

봉사는 스스로 원해서 기쁜 마음으로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주는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스스로 원해서 해야 합니다. 남을 위해서 나의 시간, 노력, 정신, 돈, 피, 땀을 기쁜 심정으로 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보람된 일이요 얼마나 즐거운 일입니까.

경천애인(敬天愛人)의 높은 정신을 가지고 보람 있게 사는 우리 누가선교회 식구(食口)들이 함께 이 일에 협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