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선교회가 지난 7일 중증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주보라의집을 방문, 의료봉사를 제공했다.

(사)누가선교회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치유를 나누기 위해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 위치한 주보라의집에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주보라의집은 중증장애우 30여 명이 원장인 김광식 목사를 중심으로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며 가족처럼 생활하는 가족공동체다. 주보라의집이 있는 문산 지역에는 의료시설이 잘 발달되어 있지 않아 정기적인 의료봉사와 의약품 전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누가선교회 김성만 이사장을 비롯해 김주식(김주식치과원장), 박종필(누가치과원장), 박동석(예산보건소치과), 윤영환(W진병원장), 왕성빈(누가한의원장), 김정민(김내과원장) 등 선교회를 섬기고 있는 각 분과의 의료인들과 일반 봉사자들이 함께 이 날 주보라의 집을 찾아 몸이 아픈 장애우들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했다.

또한 누가선교회는 장애우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신앙상담도 실시하면서 육신의 치료 뿐 아니라 마음과 영혼의 치유도 도왔다.

의료봉사에 앞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는 주보라의집 원장인 김광식 목사가 누가복음 10장을 토대로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설교를 전달했다.

누가선교회 김성만 이사장은 “의료시설과 의약품이 꼭 필요한 주보라의집에 앞으로 누가선교회가 도움의 손길들을 이어갈 것”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누가선교회는 오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이사회 및 정기예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