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집행부, 제4회 정기이사회 개최

- 아프리카 말라위의 구물리라에 ‘(가칭)KDA희망병원’ 운영 예정 -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28대 집행부는 지난 8월21일(화) 2012 회계년도 제4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치협은 최근 열매나눔재단(대표 김동호 목사)으로부터 UN The Millennium Villagers Project 의 개발대상으로 선정된 말라위 구물리라 지역의 빈곤퇴치를 위한 교육, 보건 등 기본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 해당 지역에 거점 보건소를 운영하는 보건의료사업분야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받아, 해당 지역을 확인해 본 결과, 보건의료분야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판단해 ‘(가칭)KDA희망병원’을 지원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치협은 세계에서 10번째로 가난한 나라인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차량으로 2시간정도 떨어져 있는 작은 마을 구물리라는 보건의료분야가 매우 취약한 곳으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아 1차적으로 현지 의료인력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이곳 거점 지역의 병원으로 환자 운송을 위한 앰블런스 차량을 지원하기로 하고, 현지 의료인력(간호사)과 차량운전사 등의 인건비, 의약품, 기타 운영으로 소요되는 연간 2~3,000만원의 비용은 ㈜디오 기금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치협은 오는 11월초 구물리라 거검병원 증축 및 앰블런스 차량 기증식에 대표단을 파견하고, 해당 지역의 상황을 점검해 보고 현지 사정에 맞는 운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구호활동 차원이 아닌 구물리라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보고사항>

치협 치무위원회는 지난 제3회 정기이사회서 결의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정원감축 TFT’의 명칭을 ‘치과의사 인력수급 적정화를 위한 TFT’으로 변경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