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동상의 목을 자른다고 사람들이 예수를 믿나 - 기독교의 적은 누구인가(6)

기독교인들이 근간에 벌인 극단적인 사건들 가운데 하나가 단군동상의 목을 자르는 사건일 것이다. 기독교교인들이 행하는 많은 일들 가운데 단군동상의 목을 자르는 일은 제사거부라든가 정승제거 또는 불상파괴와 다른 성격으로 국민들은 받아들이고 있다.

단군동상의 목을 자르는 일은 아무리 우상을 제거하는 일이라고는 하지만

이 땅에 살고 있는 민족의 전승을 기리는 상징적인 인물의 목을 자른다는 측면에서 단순히 우상제거라는 접근논리 이상의 섬뜩함을 일반인들에게 던져주고 있다.

필자는 우선 기독교인들이 단군동상의 목을 자를 수 있는 자격이 되는가에 대하여 먼저 의미를 던지고 싶다.‘우상’이라고 하면 일차적으로는‘나무나 돌 쇠붙이 따위로 만든 신의 형상‘을 말한다.

우상의 보다 본질적인 의미는 맹목적인 섬김을 말하는 어리석은 숭배행위라고 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단군동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근거 없는 우상적인 맹목적인 숭배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군동상을 우상이라고 하며 목을 자르는 기독교인들이 섬기는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과연 어떠한 신적 존재인가?

가톨릭과 기독교인들이 섬기고 숭배하는 하나님이라는 신적존재는 소위 섭리한다는 섭리하는 신이라는 신적 존재이다. 우리는 이 신적존재는 성경과 전혀 무관한 신적 기원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이 섭리하는 하나님이라는 기독교 하나님을 말하는 섭리교리에 대한 신학적 출처 또한 성경과 무관한 기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규명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로마 가톨릭을 형성한 교부들과 주교들에 의해 변형 조작하고 기독교로 차용되어 숭배하기 시작한 섭리하는 하나님이라는 우상 신부터 그 정체를 드러내야만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군의 상대적 존재로서의 기독교인들의 신적 존재의 우상적 기원을 대한 보다 분명한 기원사를 밝히지 않으면 안 된다.

기독교인들이 숭상하는 신은 어디서 기원된 신인가? 가톨릭과 기독교인들이 숭배하는 섭리한다는 섭리 신, 즉 기독교 하나님은 고대 이교도들이 숭배하던 신인 데미우르지(Demiurge)에서, 즉 이교도 플라톤의 匠人)라는 우상 신을 변형 기독교화 시켜 만든 그리스인들의 우상의 신(神)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섬기는 섭리한다는 하나님이 바로 여기서 말하는 신을 말하는 것이다.

너무도 오래 동안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고 들어앉아 이제는 이끼도 끼고 정통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아 아무도 그 신을 의심하지 않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고대 그리스에서 굴러온 악마 신으로 하나님이라는 가면을 쓴 우상 신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외치는 섭리한다는 섭리의 하나님과 그 신을 증명하는 교리 신학적 근거들의 허구를 분명하게 드러내야만 한다.

그래서 데미우르지(Demiurge)라는 신이 어떻게 기독교 신으로 도용되고 정착되었는가에 대한 경로와 초기 기독교인들의 데미우르지 신론적 주장에 대한 외침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 초기 기독교 형성에 기여했던 지도자 아리스테데스(Aristides of Ahtena, 약A.D117-161)는 기독교인들은 만물의 창조자요 데미우르고스(Demiurgos)라고 인정하고 또 그 분 외에 다른 신을 경배하지 않는다.

‘(Early Christian Doctrines' J. N . Kelly. 金光植 譯, 古代基督敎敎理史 1983, 2, p.100)고 하였다. 여기서 아리스테데스가 말하는 데미우르고스야말로 후에 기독교의 하나님이 된 신 존재로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내세우고 있는 섭리의 하나님을 말한다.

이 신적존재의 두 가지 특징은 만물을 창조하였다는 것과 만물을 섭리한다는 것인데 기독교는 이 두 가지 요소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과 동일하다고 보고 아예 섭리한다는 이교도들의 하나님을 기독교 하나님으로 대치시킨 것이다.

이렇게 변형시킨 데미우르고스라는 기독교의 하나님의 기원을 한 단계 더 깊이 살펴 들어가면 그리스의 데미우르지(Demiurge)라는 보다 근원적인 신적 존재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플라톤이 정리한 고대 그리스의 신들을 말하는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하나님이 바로 여기에 기원을 둔 섭리신이라는 희랍신화의 원형인 데미우르고스(Demiurgos)에서 나온 말이다. 이 데미우르고스나 데미우르지(Demiurge) 역시 장인의 창조의 신으로써 하나같이 섭리한다는 섭리의 신이다.

로마인들이 중심이 된 로마가톨릭 교회는 자신들의 로마의 정통 신인 데미우르지(Demiurge)라는 창조신과 성경에서 말하는 창세기 1장의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한 동일한 신으라고 단정하여 자신들이 섬기던 데미우르지(Demiurge)라는 창조의 신을 그대로 기독교화 시켜 자신들의 장인 신을 그대로 기독교 하나님으로 일체화시킴으로 이교도들의 섭리 장인의 신을 그대로 기독교의 신으로 조작 완성시킨 것이다.

그래서 이 수윤(李 壽允)교수는‘기독교는 희랍신화의 원형을 변형시켜 발전시킨 것이다’(社會思想史‘ 法文社, 1992, 11, p.27)고 하였고, 역사학자 크레인 브린톤(Crane Brinton)이라는 학자는 밝혀주기를‘2세기 말엽에 이르러 그리스의 지적 전통들과 훌륭하게 통합되었다’고 지적하였다. 이러한 역사적 통합을 지적하는 이는 단지 이들만이 아니다.

바로 여기서 말하는 통합의 핵심은 그리스-로마인들이 숭상하던 이교도들의 섭리 신인 데미우르고스(Demiurgos)신을 기독교의 하나님으로 대치시켜 이교도들의 신을 기독교 하나님으로 둔갑시켜 오늘날의 숭상하는 하나님으로 삼은 것이다.

로마 가톨릭과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이라고 외치고 부르는 신은 섭리하는 하나님, 섭리하는 신으로 이 하나님은 이교도들이 숭배하던 데미우르고스((Demiurgos)에서 기원된 그리스-로마인들의 데미우르고스(Demiurgos) 신이라는 사실을 간파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섬기는 신은 엄격히 말해, 이교도들 즉 고대 그리스 헬라인들이 섬기던 우상 신었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지금 기독교인들이 섬기는 신의 족보를 캐 올라가면 그 신은 성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희랍으로 가며 이 신은 원시초대교회에서는 이 신을 경계하여 이교도들의 악마 신이라고 공격하던 것이나 로마 가톨릭이 기독교회를 장악하기 시작함으로써 소리 없이 바꿔치기 한 우상의 신인 것이다. 거기에 성경이라는 옷을 덧입혀 놓고, 위장 변형시켜 마치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인 것처럼 위장해서 섬기는 것이 기독교의 하나님인 것이다.

물론, 필자는 기독교인들이 섬기는 섭리 하는 신이라는 기독교인들의 하나님이 단군 신상보다 더 악한 존재라는 증거에 대해서 본 지면들을 통해서 하나씩 그 증거들을 드러내 보일 계획이. 이러한 증거들은 기독교가 다른 신앙인들이나 아니면 사람들의 신앙행위들에 대하여 정죄할 아무런 이유나 근거가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이렇게 받아들인 신을 우상으로 정의 내릴 수밖에 없는 결정적인 이유는 그들의 신적 기원도 우상적이지만 그들의 신을 말하는 설득력 구조 다시 말하면 교리 신학적 근거도 허구이며 거짓이라는 증거가 명백하기에 우상이라고 단정 지을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섭리 신이라는 하나님이란 존재에 대한 모든 설득력구조는 명백한 허구로 드러나기에 우상으로 단정 지을 수밖에 없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이교도들의 신과 과 그들의 논리를 변형시켜 거기에 성경으로 덮어 씌웠으니 그 허구의 맹점이 어디서든 드러나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섬기는 신도 우상 신이기에 어리석음을 신봉하기는 마찬가지이므로 우상 신들로 정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들이 도용해서 내세우고 있는 위장된 우상 신부터 먼저 제거해야만 한다.

기독교가 주장하는 섭리한다는 기독교의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이교도들이 섬기던 섭리 신 , 우상의 하나님을 도용해 와서 자신들의 하나님으로 간주하고 진리의 하나님이라고 숭상하고 있으나 그들의 신은 진리가 아니라 허구이며 그 신은 근거가 없는 것이기에 우상이라고 단정 지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가 주장하는 섭리한다는 섭리의 신과 기독교가 주장하는 섭리교리를 사실적으로 파 헤쳐보라.

얼마나 허구적이며 위장된 허구의 우상인가 하는 것이 통렬하게 드러난다.

우상이란 단지 나무나 돌로만 세워 놓는다고 우상이 아닌 것이다. 기독교가 주장하는 신에 대한 정체를 밝혀보면 그들의 신 또한 허구적인 거짓된 신이라는 것이 산술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허구인 것이다. 오늘날 젊은이들이 연예인이나 특정한 인물들을 우상이라고 하는 정신사적인 우상과 다름없이 기독교인들이 숭배하는 신에 대해서도 동일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수 없다.

기독교인과 가톨릭 교인들은 자신들이 숭상하는 신적 대상에 대한 신앙적 기원에 대해서도 무지할 뿐만 아니라 교부들에 의해 조작된 수많은 조작의 역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 결과 그들은 고대 이스라엘 민족이 사막에서 행하던 율법적인 구약시대의 역사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것은 고사한다고 하더라도 지금부터 1900년 전에 로마 가톨릭의 교부들이 조작해 놓은 혼합종교 특히 희랍의 귀신 신을 끌어 들여 가증스럽게 그 우상 신들을 추종하면서도 자신들이 무엇을 추종하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혐오스러운 행위를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고 행위하고 있는 것이다.

마법사들을 종교재판에 회부해서 악랄하게 죽이고, 마귀 귀신을 쫓아내 구원시킨다며 사람들의 목을 자르고 잡아다 불 질러 죽이는 잔악한 행위들로 인해 기독교는 서구인들의 완강한 저항과 배척을 받아 끝내 치명적인 위기 속에 빠지고 말았다.

단군동상의 목을 자르는 행위를 목격하면서 이러한 행위들이 서구 기독교인들이 보인 잔악한 행위가 이 땅에서 되살아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섬뜩함을 느끼는 것은 단지 필자 혼자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단군동상의 목을 자른다고 사람들이 예수를 더 믿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기독교인들이 단군동상의 목을 자르는 것을 보고는 더욱 기독교에 대해서 혐오감만 더 갖게 될 것은 뻔 한 노릇이다. 그 폭력적인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기독교인들의 최대의 오류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나 가능한 신앙행위를 오늘날의 최첨단을 구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그대로 구현시키려는 구태의연한 자세를 계속하려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승부해야 하는 것은 단군동상의 목을 자를 것이 아니라 단군동상을 세우겠다는 사람들의 손으로 단군동상을 스스로 허물어 내리도록 하는 것이 정말 기독교의 우월성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그것이 진정으로 기독교가 이기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기독교는 단순히 구태의연한 구약시대의 율법적 논리를 가지고 모든 것을 예단해서는 안 된다. 왜 한국 사람들이 기독교가 자랑하듯이 전 국민의 1/4이나 되는 많은 수를 보유하고 있는데도 기독교에 정신적 위로를 얻지 못하고 단군동상을 세운다, 단군신전을 세운다 하며 다른 대안을 찾으려고 하고 있는가? 그리고 왜 사람들이 기독교회를 찾지 않고 타종교를 찾아 가는가? 한국기독교가 한국사회에 보여준 것이 무엇이 있는가?

일제 시대 하에서는 교회의 무수한 지도자들이 일본의 앞잡이 노릇을 하였고, 자유당 정부 때는 독재 정권에 하수인 노릇을 하였고, 거듭되는 국내외의 시한부종말론의 거짓된 행위이나 집단자실이나 신앙행위로 인한 온갖 범죄 사건에, 온갖 반사회적인 일에 이 사회는 얼마나 신물 나는 일을 많이 자행하였는가? 대교회 지향주의로 인한 자기 배불리기만을 위해 골몰하는 교회들을 보면서 정말 교회가 이 사회에 보여준 것이 무엇이 있는가?

교묘하게 위장된 거짓되고 허구적인 논리 하에 교회가 폐쇄적으로 자기 교회만을 위해 존재한다면 이 사회 속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한 대안을 찾는 것은 당연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단군신전이나 전통종교들이 우상이라서 제거해야한다면, 섭리주의를 표방하는 기독교가 끌어들여 추종하는 거짓된 신 데미우르고스((Demiurgos) 하나님이라는 기독교 우상부터 먼저 제거하라.

필자가 보기에는 기독교가 이교도 그리스 희랍에서 끌어들여 섬기는 데미우르고스 신이라는 하나님이 보여주는 거짓과 악성(惡性) 보다 홍익인간을 표방하는 단군이 훨씬 더 선한 의미교회가 이를 반대하고자 한다면 교회는 그들이 납득할만한 책임을 보여 주었어야만 한다.와 정신을 우리민족에게 요구하고 보여주고 있다고 감히 생각한다.

만약 기독교의 하나님과 단군의 이념 가운데 누가 선한 정신을 보여주고 있느냐에 대해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한다면 얼마든지 응할 것이다. 기독교는 자신들이 지금 섬기고 추종하는 데미우르고스(Demiurgos)적 기원을 둔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도 아니라는 사실을 먼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단군상이 우상이라며 목을 자를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섬기고 있는 하나님이라는 신도 거짓된 허구의 우상이라는 것을 먼저 규명할 필요가 있다. 기독교는 이 문제부터 해결하고 단군상의 목을 자르든지 말든지 해야 할 것이다.

자기 자신도, 자신의 역사도 파악하지 못한 채 행하는 맹목적, 맹신적 행위는 악수가 되어 도리어 극단적인 혐오감만 조성시킬 뿐 한사람도 기독교로 개종시키는데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이러한 행위는 그렇잖아도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의 운명을 더욱 재촉시킨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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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티 뉴스 - http://antinews.or.kr/bbs/board.php?bo_table=301&wr_id=2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