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1000여명의 목회자들 참석 뜨거운 열기 고조

지난 10일, 새에덴교회 프라미스홀에서 1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나무 목회 컨퍼런스가 성황리 개최됐다.

생명나무 목회는 소강석 목사가 개척 초기 때부터 자신의 목회생명으로 목회 현장에서 실천하였던 실용적인 목회철학이며 현장방법론이다.

소강석 목사는 맨발, 맨손, 맨몸으로 교회를 개척하여 3만 5천여 명의 부흥을 이룬 한국교회 3세대의 대표적 인 목회자이다.

소 목사가 이룬 부흥성장의 속도와 성과와 함께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그가 담임하고 있는 새 에덴교회가 두 번의 큰 성전 건축 과정을 거치면서도 단 한 번도 교회가 다투고 분열하지 않고 온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교회 건축과 부흥 성장에 헌신하였다.

그 부흥과 연합의 주된 원인은 생명나무 신앙이 핵심이 되고 원동력이 되었다. 이번 생명나무 목회 컨퍼런스는 탁상공론의 신학 이론이나 목회 프로그램이 아니라 목회 현장에 실용적인 목회 패러다임을 소개하여 목회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까지 직접 강의를 진행한 소강석 목사는 “지금 인간중심의 선악과적 마인드가 한국교회 안에 침투하면서 온갖 갈등과 분열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다.”고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교회 안에 선악과적 신앙 마인드와 시스템을 제거하고 성도들을 생명나무 신앙으로 훈련시키고 생명나무 목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요 대안”임을 천명했다.

특별히 이론 강의와 더불어 소강석 목사가 직접 목회 현장 경험을 통하여 느꼈던 생명나무 목회의 진수와 부흥 비결을 흥미롭게 강의하였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목회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목회 패러다임이며 특별히 소강석 목사 또한 개척에서부터 시작하여 목회 성장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큰 공감을 할 수 있었다.”

“한국교계가 지금 서로 싸우고 분열하는 과정 속에서 생명나무 목회는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지하상가 23평에서 개척을 하며 시작한 현장 목회자의 땀과 눈물이 스며있는 강의가 감동적이었고 성도들의 삶을 실제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목회 방법임을 느꼈다”라는 다양한 소회를 밝혔다.

한국교회는 초대교회 1세대의 순교적 희생과 순결한 신앙의 꽃씨를 뿌리며 한국 사회에 안착하였다. 그리고 2세대를 지나면서 야성적 영성과 불타는 사명감으로 세계교회사에 유래가 없는 부흥의 꽃을 피웠다. 한국교회는 외면적 성장과 규모로 봐서는 가히 세계 복음화의 중심이라 할 만큼 큰 성장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도 막강한 위상과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그러나 3세대에 진입한 한국교회는 위기와 갈등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 교회 개척과 성장의 주역들인 2세대 목회자들이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교회 안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던 영적 리더십이 실종되고 점점 혼돈과 공허의 블랙홀에 빠져 좌표를 잃고 표류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목회 프로그램과 성경공부, 설교, 부흥집회를 통하여 회심과 변화를 외치지만 한국교회의 분열과 갈등의 치유, 이미지 회복, 부흥 열기의 재점화는 묘연해 보인다.

이러한 때에 3세대 대표 개척목회자인 소강석목사의 <생명나무 목회 컨퍼런스는 분열과 갈등의 늪에 빠져 상처 받고 신음하는 한